스릴러 뮤지컬의 진수 '스위니토드'가 돌아온다…28일 캐스팅 공개

입력 2022-09-28 11:06   수정 2022-09-28 11:08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전설적인 거장인 스티븐 손드하임이 남긴 위대한 걸작,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오는 12월 1일(목)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불안과 공포가 가득하던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아내와 딸을 보살피던 건실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지난해 작고한 스티븐 손드하임의 기괴하지만 완벽하게 계산된 특유의 음악이 어우러진 스릴러 뮤지컬이다.

2019년 오디컴퍼니의 2번째 시즌에서 신춘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손드하임의 작품을 19편 연출한 에릭 셰퍼 연출과 매번 독창적인 무대로 주목받는 폴 드푸 무대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그로테스크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여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3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관객들이 선정한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며 주목받은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캐스팅 라인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더할 나위 없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캐스트들로 선보인다. 섬세한 감성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변주해 줄 이번 라인업은 ‘충격적인 걸작’에 걸 맞는 중독성 높은 흡입력 있는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 지난해 오디컴퍼니 2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라인업이자 손드하임을 추모하며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고 손드하임 작품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억울한 옥살이 끝에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에는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뉴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스위니토드’의 복수를 돕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에는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다시 돌아온다.

‘스위니토드’의 아내를 빼앗고 수양딸인 ‘조안나’까지 탐하는 부도덕한 ‘터핀판사’ 역에는 <맨오브라만차>, <프랑켄슈타인>, <레드북>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유연하게 소화해내는 김대종과 <넥스트 투 노멀>, <리차드 3세>, <맨오브라만차>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신뢰받고 있는 박인배가 새롭게 캐스팅되어 순수악의 결정판인 ‘터핀판사’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번 시즌 <스위니토드>의 기대감 한껏 고조시키며 단연 압도적인 비주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들의 눈빛부터 손짓까지 이미 캐릭터에 200% 몰입한 극강의 싱크로율과 작품 특유의 서늘하고 음산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사진작가 김희준의 손길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여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탄생시켰다.

한편, 범접할 수 없는 유니크한 분위기로 스릴러 뮤지컬의 정수로 손꼽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월 5일(수)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에 이어 10월 6일(목)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NHN링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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